[굿모닝!]‘4대강 따라 국토종주’ 자전거길 열렸다

2012-04-2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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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전거 타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4대강을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길과
국토 종주 코스 등 1700여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완성됐습니다.

새봄을 맞아
자전거 전국 일주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용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강을 따라 국토를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열렸습니다.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수계에는
자연경관을 살린 자전거길이 개통돼
라이더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633km에 이르는 국토 종주 코스도 완성됐습니다.

지류에 설치된 자전거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700여km에 달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진 겁니다.

각 지역에서는 동시에 통합 개통 행사가 열렸습니다.

4대강의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은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가져다줍니다.

“건강에 좋고 몸에 좋고 자전거 활성화 파이팅”

“4대강 자전거길이 정말 멋지고 시원하고
건강을 위해 달리기 멋진 길입니다.”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시작점인 인천 아라빛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대축전이 열렸습니다.

“4대강 길을 따라서 1800km를 달리다 보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며
자전거길 개통을 축하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행사도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총 1800km 구간에서 감동의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