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독도는 한국땅’ 일본지도 공개돼

2012-04-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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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해 표기 문제를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개막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남 거제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귀중한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도의 동해에 보이는 울릉도와 독도.

한반도의 행정구역과 같은 색깔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 지도는 지난 1892년 일본에서 제작한 교육용 부도로
한국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영토 범위를 색깔로
분명하게 규정짓고 있습니다.
 
[김용훈 기자]
"당시 일본 최대의 지도 전문 출판사가 발행한
만국신지도지리통계도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소장물로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 특별히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 유은지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실장]
"이 자료는 일본 스스로도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증명한 자료인데요. 이 자료를 통해서
일본의 억지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관람한 시민들도
독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김은주(43)/거제시 수월동]
"미국에서 지금 동해표기 (결정)를 하고 있잖아요.
솔직히 우리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있거든요.
오늘 와서 저희가 근거자료를 보면서 더욱 더 우리땅이라는 것
우리 것을 우리가 지켜야 되겠다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수산물에 대한
총독부 보고서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영토야욕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공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