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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오바마 경호원, 이번엔 엘살바도르 성매매 의혹
2012-04-2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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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콜롬비아 출장 중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엘살 바도르에서도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오바마 대통령의 엘살바도르 방문을 며칠 앞두고
경호원 10여 명과 군 관계자들이
수도 산살바도르의 스트립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성매매를 했다고 시애틀의 한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당시 비밀경호국과 일한
익명의 민간회사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호원들이 술에 취해
비밀경호국 근무 사실을 공개적으로 자랑했으며
대부분 성매매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존 코닌 상원의원은
당국이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본다며
끝까지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 코닌/상원의원(공화당)]
"네, 당국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악관과 국토안보부 뿐 아니라 의회 차원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번 파문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