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17세 모리 후미카

2012-04-3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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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일본에서 온 모리 후미카 양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결선에선
피나는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완성시킨
바이올린 신인들의 무대가
관중을 사로잡았습니다.

보도에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은
무대를 부드럽게 감싸고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웅장한 연주는
객석을 압도합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연주자 콩쿠르인
‘LG와 함께 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 무대에 오른 여섯 명의 신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은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이며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습니다.

13개 국가에서 모인 32명의 본선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연주자는
올해 17살인 일본의 모리 후미카 양.

[인터뷰 : 모리 후미카 / 일본 도호음악원]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결선무대에 오른 것만도
기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국제 음악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3개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립니다.

올해 바이올린 콩쿠르에 이어
내년에는 성악 부문의 콩쿠르가 열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