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유엔 안보리, 새 대북 제재안 북한 기업 확대
2012-05-02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새 제재안을 조만간 완성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연합은
안보리에 제재 대상 북한 기업
40곳의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를
과거보다 큰 폭으로 강화할 전망입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제출한 40개 기업 목록이
제재 대상으로 확정되면 이들 기업은 해외계좌가 동결되고
수출입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모든 대외 활동이 중지됩니다.
제재 대상 기업에는 은행과 무역회사, 미사일이나
핵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해외 국가의 입국이 금지되는
북한 인사의 목록이 확대되고,
북한에 대한 수출금지 품목도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엔 안보리가 이 같은 제재 내용을 확정하려면
중국을 포함한 15개 회원국 모두가 동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한 외교 소식통은
“유엔 안보리가 오늘 새 제재 대상을 결정할 수 있지만
북한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종 결정을 며칠 미룰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재안 제출과 함께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중국에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