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전자투표 무효” 통합진보당원 분신자살 기도

2012-05-15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한 당원이 어제 저녁
당사 앞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당원 45살 박모 씨가
분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박 씨는
당사 건물 앞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불을 껐지만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당사 건물 관리인]
"불이 나서 나가봤더니 이미 불이 붙어 있었고
소화기로 지나가던 행인이랑 같이 불을 껐다. "

박 씨는 몸에 불을 붙이기 전에
‘전자투표는 무효’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합진보당 갈등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