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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5월 독도는 갈매기 천국
2012-05-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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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해 바다 끝 우리 영토 독도는
지리학적, 역사적 의미는 물론
갖가지 동식물의
보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독도는 산란철을 맞은 갈매기들로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5월의 푸른 생명력으로
활기가 넘치는 독도를,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해를 늠름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영토 독도.
초를 올려놓은 것같은 촛대바위와
얼굴 옆모습을 닮은 얼굴바위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오세두/대구 월성동]
"저희가 들어오기까지만 해도 실감나는게 없었는데
직접 발로 밟아보니까 역시 독도는 우리땅이구나"
[인터뷰/재커리 맥도날드/캐나다]
"앞으로도 독도가 계속 한국의 영토이길 기원합니다.
왜냐하면 독도는 한국에게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섬이기 때문이죠"
요즘 독도는 산란철을 맞은 갈매기들의 천국입니다.
[스탠드업 : 김용훈 기자]
괭이 갈매기는 독도를 대표하는 텃새로
해마다 5월이면 섬 전체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룹니다.
알을 품은 어미새가 자리를 지킵니다.
섬 위를 비행하는 갈매기들은 독도의 아름다운 지킴이들입니다.
얼굴을 내민 해국 또한 독도의 오랜 주인입니다.
독도 해국은 생물학적으로도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서도의 주민 숙소에는 독도지킴이를 자처한 김성도씨 내외가
어로활동을 하며 8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도/ 독도 주민]
"울릉도 있을 때도 해녀작업을 했어요.
자꾸 여기와서 한달 두달 작업을 하고 그러다가
집짓고 시작해서 살기 시작했어요"
물속 바위와 해초가 맨눈으로 보일 만큼
맑고 투명한 독도의 바다.
5월의 독도는 푸르고 아름다운 우리 영토였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