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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세종·충북지역 1위 김한길, 이해찬 대세론 꺾었다
2012-05-3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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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종시와 충북에서 이어진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김한길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이해찬 대세론'은 사실상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김한길 후보 총득표수 226표"
김한길 후보가 다시 한 번 ‘이변’의 역사를 썼습니다.
이해찬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세종시와 충북 지역에서
이 후보를 꺾고 1위에 올랐습니다.
396명이 1인2표제로 실시한 투표에서 226표를 얻었습니다.
종합 순위 1위인 이해찬 후보는 2위에 그쳤습니다.
누적 순위는 이해찬 후보가 1위, 김한길 후보가 2위로
변함이 없지만 표차는 81표에서 13표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이번 경선은 이해찬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인터뷰: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제 지역구는 어디죠? 세종시) 세종특별시입니다.”
하지만 두 후보 간 대결이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대리전으로 번지면서 박지원-이해찬-문재인 라인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 후보도 '이해찬-박지원 연대'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내가 당대표할 테니 당신이 원내대표 하시오.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
절반을 지난 대의원 경선은 접전이 이어지면서
남은 지역 경선과 시민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과 현장 투표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시민 당원 선거인단 모집은 마감을 하루 앞두고
지난 1월 전대의 10%에 불과한
6만 8000여 명에 그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