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노래주점서 또 화재…대형참사 이어질뻔

2012-06-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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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구로구의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또 다시
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공항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노래주점 화재 악몽이
다시 한번 재연될 뻔 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지하 노래주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손님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주택과 연결돼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지붕 밑에서 새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지붕 내부는 이미 까맣게 탔고
창문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71살 이 모씨의 집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집을 비운사이
켜져있던 찜질기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공항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불법유턴을 하려 버스전용차선으로
끼어들다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 씨와 이모 씨가 경상을 입고
강동 경희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출입문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검찰은 폐쇄회로 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최근 진행된 재판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