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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백주대낮에 금은방 턴 2인조 강도 검거
2012-06-1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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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보신 화면은
교도소에서 만난 두명의
절도범이 백주대낮에
금은방을 터는 범행 장면입니다.
문까지 걸어 잠그고
주인을 위협해 물건을 훔쳤지만
주변에선 이를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두명이 금은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한 남성이 흉기로 주인을 제압하는 사이
다른 한명이 상점 문을 잠급니다.
금은방에서 3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박 모씨 등 2명이 범행 한 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모 씨 / 피의자]
“먹고 살 길도 막막하고 친구가 그 때 집에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피의자들은 금은방을 3-4차례
미리 둘러볼 정도로 치밀했습니다.
[스탠드업: 오정현 기자]
“범행의 대상이 된 금은방입니다. 피의자들은 대담하게도
대낮시간 대로변의 금은방을 노렸습니다.”
낮에 오히려 행인이 적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손발을 묶은 뒤 달아날 때까지
주변에서는 범행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오영일 / 피해업주]
“고개를 드니 벌써 앞에 있었고 칼이 앞에 있으니
어떻게 조치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범행 당일 도주에 이용한 대포차량과 범행도구를 불태워
완전범죄를 노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