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가뭄에 농산물 값 급등…6월 말 장마 시작

2012-06-2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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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젠 시원하게 비가 한번 쏟아졌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 많으시죠.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산물값마저 고공행진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인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바깥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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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네, 요즘 치솟는 농산물의 실태를 보기 위해,
가락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둘러보다보니까
여기저기서 '세상에, 가격이 얼마나 오른거야'하는
이런 탄성이 많이 들립니다

문제는 농산물의 가격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건데요.

*그 이유는 화면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씨쥐2]
바로, 장마 때문입니다.

6월말이되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텐데요.

예년보다 한주 정도 늦긴하지만,
그만큼 비의 양이 평년보다 많겠고요.

워낙 폭염이 오래 지속 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성 호우가 잦다는게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영상/씨쥐3]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진
30도를 웃도는 폭염만이 남아 있을텐데요.

당장 오늘도 맑은 가운데 덥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그나마 오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상/씨쥐4]
이번 주말도
맑고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바깥활동하실때 자외선 차단제
두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는 내일 밤부터
일시적으로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캐스터]
이곳은 더위속에서도
활기가 넘쳐납니다.

또 실내이다보니,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식탁고민의 해결방법으로,
가락시장 같은 농산물 시장을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락시장에서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