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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검찰, 이석기 선거기획사 대표 등 4명 체포
2012-06-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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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운영하던 선거기획사의
선거비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 회사의
임직원들을 체포했습니다.
집단적으로 소환에 불응하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건데요,
배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전남과 광주 교육감 선거에서
홍보비용을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는
선거기획사 CN커뮤니케이션즈.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어제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 회사 사무실 등에서
금영재 대표 등 전현직 임직원
4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주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는데도,
거주지와 가까운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겠다며 일주일 동안
소환에 불응해왔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선거 기획과 홍보를 맡으면서
허위견적서를 발행한 혐의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CN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새벽 출근길과 직장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은
명백한 수사권 남용이자
공권력의 횡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다른 CN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강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교육감 선거 당시 회사 대표였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