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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저축은행 청탁성 전화’ 문재인 소환 조사
2012-07-02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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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최근 극비리에 소환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금융감독원에 부산저축은행의 청탁
전화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최근 극비리에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지난달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고문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3년 8월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문 고문이 금융감독원에
청탁성 전화를 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산 민심이 악화될 수 있으니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건 장소는 청와대 집무실로,
통화 당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인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
동석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2003년 8월 당시 부산저축은행은
불법대출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검찰은 전화에 청탁성은 있지만,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 고문은 검찰 조사에서
전화를 했는지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청탁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