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박근혜 경선 캠프 2일 출범…10일 전후 출마 선언
2012-07-02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출마선언이 임박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의
경선 캠프가 오늘 문을 엽니다.
야권 주자들은
주말에도 일정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대권경쟁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는
당사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캠프를 꾸렸습니다.
캠프 내부를 살펴보면, 박근혜 전 대표가 머물 후보실과
홍사덕·김종인 두 선대위원장이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통유리 방 두개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기자실은 당 색깔인 빨간색을 적극 활용했는데,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중점을 뒀다"고
캠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개소식 없이 오늘부터 캠프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출마선언은 당 경선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0일 전후에
할 예정입니다.
비박주자 중 정몽준, 이재오 후보는
경선 규칙이 바뀌지 않으면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인터뷰: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경선규칙을 논의하는 기구 설립자체가 필요없다는 현재의 오만하고 불합리한 분위기에서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일정을 잡지 않고
경선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야권 주자들은 휴일에도
광폭 행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세종시를 찾아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뛰어넘는
'강한 지방'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완성하여 역동적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주유소에서 일일 체험에 나섰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명동에서 연극을 보며 소통 확대에 나섰습니다.
오는 8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김두관 경남지사는
'피어라 들꽃'이라는 외곽 조직모임에 참석해 지지세를 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