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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또’ 운행 중단…불안한 의정부 경전철
2012-07-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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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일 정식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범운행까지 포함해 열흘 사이에
벌써 세번이나 멈춰섰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정부 경전철이 또 멈춰 섰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15분 경
의정부역에서 범골역으로 향하던 경전철이 갑자기
운행을 멈춘 겁니다.
비상열차가 사고열차를 밀어 내
운행이 재개되기까지 승객들은 30분 가까이
전동차에 갇혔습니다.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는 "제동장치 이상 신호로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 관계자]
"그 차를 가져다가 이따가 파악을 하고
파악 중에 있으니까."
의정부 경전철은
승무원 없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돼
승객들은 환불에도 큰 불편을 겪엇습니다.
[인터뷰 : 김동현 / 의정부시 호원동]
"객실 내에 승무원이 없다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빨리 조치가 안됐던 것들이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의정부경전철은 그제 오전에도 첫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시범운행 기간인 지난달 30일 멈춰선 걸 포함해
열흘 새 3번이나 운행을 멈추면서 이용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