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님이 기발한 시청각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본인이 수업을 하는 영상을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는데요,
영상 속의 교수님이 실제 교수님에게 방해되니
없어져 달라고 부탁하니,
교수님은 재치 있게 교착 아래로 숨습니다.
영상 속의 교수님은 화면에 뜨는 화살표를
스크린 밖으로 던져버리는가 하면,
인터넷 창을 스스로 새로 여는 등 가상과 현실을
드나들며 활약합니다.
이제는 실제 교수님에게 수업을 맡기고 떠나는
가짜 교수님,
이렇게 재미있는 수업이라면 학생들이 졸거나
딴 생각을 할 수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