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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김정은 옆 편안한 자세의 여성, 부인일 가능성 커
2012-07-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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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희 채널 에이는 지난주 공연장에 등장한
북한 김정은 옆 젊은 여인이
그의 부인일 수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는데요.
실제로 정부도 이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검정색 쓰리피스 차림의 단발머리 여성이
모란봉악단 공연장에 김정은과 함께 입장합니다.
절대 권력인 김 노동당 제1비서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걸터앉은 모습이 눈에 띕니다.
김 제1비서 왼편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다소곳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이 여성은 관람을 마치고 퇴장할 때까지
김정은의 곁을 지켰습니다.
김일성 사망 18주기를 맞아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한
김정은의 옆에도 이 여성은 어김없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당과 군 원로들보다 한 걸음 앞에서 절을 합니다.
일부에선 이 여성이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당국은 김여정과는 얼굴선 자체가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체제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비켜 설 정도의 신분이라면
김정은의 부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