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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전방위 압박
2012-07-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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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파행 여부가 판가름 날
KBO 이사회가 조금 뒤인 아침 9시 열리는데요.
이사회에 앞서 원로 야구인과 팬들까지 나서
이사회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로 야구인들은 재벌 총수들까지
비난하며, 10구단 창단을 촉구했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KBO 이사회와 선수협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로 야구인들이 나섰습니다.
김응룡, 김인식,김성근 등 프로 야구 전직감독들이 모여
10구단 창단을 재추진하라고 KBO 이사회를 압박했습니다.
원로들은 선수협회의 올스타전 보이콧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 전 한화 감독]
"참 걱정입니다. 선수협이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따라야 한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은 10구단 반대의
몸통인 기업 총수들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 고양 원더스 감독]
"기업들이 스포츠까지 좌지우지하려는 데에 모욕감을 느낀다.
자기 힘을 과시하려고 한다. "
야구 팬들도 야구단체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야구계의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모든 건 내일 열릴 KBO 이사회에서 결정됩니다.
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파행일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재추진이 될지,
이사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