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삼성 장원삼, 시즌 10승으로 다승 단독 1위

2012-07-1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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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 장원삼이 LG를 상대로
가장 먼저 시즌 10승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9회 이원석의 극적인 끝내기로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삼성 선발 장원삼이
가장 먼저 10승을
올렸습니다.

5이닝 2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낸 장원삼...

막강 불펜진의 도움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초반 승부는 장군 멍군이었습니다.
삼성이 1회 이승엽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들자

최근 물오른 박석민이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LG는 2회
김일경의 회심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동점의 균형에서 먼저 무너진 건
역시 LG...

5회 김광삼의 폭투 때
삼성 2루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았습니다.

삼성은 철벽 불펜진으로
한 점 지키기에 나섰고,
오승환은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230으로 늘렸습니다.

LG는 5연패에 빠지며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반면 잠실 라이벌 두산은
극적인 승리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3대3으로 팽팽하던
9회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이원석은 2대3으로 뒤지던
6회에도 동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한화는 6회 장성호의
홈런으로 기분좋게 앞서나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짧은 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문학과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