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무대 오른 중학생들 “뮤지컬 배우며 자신감 업!”

2012-07-13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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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범한 여중생들이
관중의 환호가 가득한
뮤지컬 무대에 섰습니다.

무대를 즐기며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강버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을 공연하는 이들은
난생 처음 무대에 선 중학생들입니다.

고음이 잘 안나와
멋쩍은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안무가 버겁기도 하지만

무대와 객석을 누비는 마음만은
유명 배우 못지 않습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은
한학기 동안 전문 강사들로부터 뮤지컬을 배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했습니다

학생들은 좋은 추억과 함께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정유진/덕성여중 2학년]
"우리가 무대에 선다는 게 재밌었어요. 또 하고 싶기도 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이유선/덕성여중 음악교사]
"학급에서 주목을 못 받던 아이들도 즐겁게 학교 생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