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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태풍 ‘카눈’ 북상…곳곳 침수-정전 사고 속출
2012-07-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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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처럼 태풍 카눈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 밤사이 태풍이 지나간
서해안 지역에는 이미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채현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태풍 '카눈'이 몰고온 거친 파도가
항구 위로 들이칩니다.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해있던
선박들도 위아래로 요동칩니다.
밤 새 태풍 '카눈'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서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전남 나주시 부덕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관들이 긴급 복구에 나서는 등
전남과 전북에서만 30여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에도
강풍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귀포시와 제주시 일대
7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한국전력 관계자]
"태풍때문에 나무가 부러져서 전선에 걸쳐져서 그런 경우입니다.
5분 내에 전부 송전이 됐고 약 400호 정도가 시간이 지연됐다..."
제주와 완도, 목포, 여수 등을 오가는
뱃길이 통제됐고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도 속출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