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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안철수 에세이 출간…여당은 경계, 야당은 환영
2012-07-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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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안철수 교수의 책 발간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안교수의 정치 참여로 인한
후폭풍을 주시하는 분위기는 같았습니다.
(여) 서점가에서는 안교수의 책을 찾는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계속해서 홍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집 '안철수의 생각'이
공개된 첫날,
여야 정치권은 안 교수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전화녹취:민병두 의원]
“강연정치에서 출마 선언으로 가는 중간단계로서
출판정치를 한 걸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견제구를 날립니다.
박근혜 의원 측 홍사덕 공동 선대위원장은
“책 한 권 달랑 들고 나와서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은
무례도 이만저만 무례가 아니다”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측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점가에서는 안 교수의 에세이집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박재현 / 교보문고 사원]
“두 시 정도에 영업장에 진열이 됐는데 한 시간에
100부 정도 나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간다면
1000부 정도는 예상되지 않을까”
안 교수의 행보에 쏠린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될수록
그의 에세이집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