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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우려…유럽 증시 대폭락
2012-07-24 00:0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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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밤사이 유럽증시가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여) 유럽발 위기감 고조로 뉴욕증시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남) 어제 1780선대로 추락한 우리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첫 소식,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경제에 또다시 악재가 터져나왔습니다.
발렌시아에 이어 또 다른 지방정부 무르시아도
중앙정부에 긴급 금융지원을 요청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는 어두운 소식을 더했습니다.
잇단 악재에
스페인 국채 금리는 7.5%까지
치솟았습니다.
19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칩니다.
결국 유럽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독일이 3% 넘게 급락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도 2%
넘게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증시가 계속해서 하락하자 스페인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다 파는 공매도를
3개월간 전면 금지했습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추가적인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개최할 이유가 없다며 불안감 차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