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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병화 사퇴…‘박지원 방탄국회’ 영향주나
2012-07-2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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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은
여야의 '박지원 방탄국회' 논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보다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계속해서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쯤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김병화 후보자 문제가 정리된 마당에
법대로 절차대로 처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박근혜 의원도 표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실상 가결 독려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홍일표/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에게 분명히 특권을 버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박지원 원내대표는 명백히 특권대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원내대표의 회기중 불체포특권을 이어가기 위해
8월 국회를 휴식없이 곧바로 열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
민생국회를 열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8월 4일부터 소집 요구할 국회는 절대 방탄국회가 아닙니다."
이해찬 대표는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정됐던
일본과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에 이어 곧바로 8월 국회를 열자고 해놓고
본인은 외국에 가느냐는 비판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