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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은 집안싸움에 시끄럽지만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선거캠프를 구성하고 당원들의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의원 측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
노영민 우윤근 이상민 의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대책본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진선미/민주당 의원(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
"계파와 지역을 뛰어넘는 화합형 통합형 선거대책본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을 예방한 정세균 의원 측도
이미경 김진표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거캠프 인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이원욱/민주당 의원(정세균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
"'정세균 후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균형과 소통, 안정감인데 그 이미지에 맞는 사람들을 배려하려 노력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인천에서
자신의 저서인 '저녁이 있는 삶'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고,

김두관 후보는 전북 지역을 방문해
원불교 측을 예방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준영 후보는 순회경선 초반에 맞붙는
제주와 울산 등을 찾았습니다.

최근 검증공세에 주춤하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으로 여유를 찾는 분위기입니다.

안 교수는 지난 3일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굿모닝!]“대선 앞으로” 야권 대선주자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