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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명사수’ 진종오, 한국 첫 사격 2관왕
2012-08-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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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향 춘천에서는
이번 대회 진종오의
두 번째 금메달을 그토록 염원했었는데
결국 바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원주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진종오의 마지막 총알이 총구를 떠나자
춘천 고향집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긴장감에 휩싸입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진종오의 어머니는 결국
감격의 눈물을 쏟아냅니다.
[박숙자 / 진종오 어머니]
“종오야….”
진종오에 이어 은메달을 딴
최영래 선수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숙자 / 진종오 어머니]
“대한민국에서 1, 2등을 한 거니까 참 대견하고 잘 한 거예요.”
진종오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리 선수 중 처음으로
세부종목에서 처음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밖에도 한국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이 됐고
박태환에 이어두 번째로
올림픽 2회 연속 두 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진종오에게
런던 올림픽은 평생 잊지 못할 환희의 무대로 남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