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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지구 떠난 지 9개월…큐리오시티, 화성 무사착륙
2012-08-0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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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지구를 떠난 지 9개월 만에,
화성에 안착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우주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화성 탐사에 나서게 됩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와!”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미국 항공우주국 직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 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생명체의 흔적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화성의 게일 분화구 주변에 착륙했습니다.
화성에 닿자마자
자동으로 흑백 사진을 촬영해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낙하산과 크레인 등의
첨단 장비를 동원하며
900kg나 되는 큐리오시티의 무사 착륙에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NASA 직원]
"우리가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다시 검토하고 다시 했을 겁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2m 넘게 늘어나는 팔로
화성 곳곳을 촬영하고
10가지 첨단 장비로
화성의 토양과 대기를 분석해
생명체가 살았던 단서를 알아낼 예정입니다.
또, 우주기지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인지를
조사합니다.
[전화 녹취/최영준]
“화성에다가 실험실 설치하는 거라 보면 됩니다. 지금까지 갔던 대부분의 중요한 실험 장비들을 업그레이드로 싣고 갔고… 화성탐사선의 최종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탐사가 성공하면
2030년까지 화성에 사람이 탄 우주선을 보낸다는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걸로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