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운명의 한일전’ 11일 새벽 치열한 승부 펼친다
2012-08-08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한국이 방금 끝난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은 운명의
한일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결승못지 않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4강에 머물긴 했지만
아직 운명의 한일전이 남아있습니다.
1964년 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
이미 동메달을 목에 건 일본과 달리
한국은 아직 메달이 없습니다.
일본을 꺾는다면,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메달입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기 위해서도
반드시 일본을 이겨야 합니다.
일본은 치밀한 조직력을 앞세워
점유율 축구를 구사합니다.
멕시코와 경기에서 선취골 넣기 전까지
초반 점유율은 일본이 더 높았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초반 집중력을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은 멕시코전을 제외하고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그만큼 촘촘한 수비벽을 허물기 위한 해법은
세트피스와 중거리슛입니다.
멕시코는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헤딩 만회골에 이어 상대 실책을 틈 탄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킥이 좋은 기성용이
키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동메달과 병역혜택,
무엇보다 자존심이 걸린 일본과의 한판 승부.
11일 새벽, 결승보다 치열한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집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