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 런던]“굿바이 전설” 스포츠 스타들 줄 이어 은퇴 선언
2012-08-08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영원한 강자는 없는 스포츠의 세계.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퇴장에 팬들도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장미란은 명실상부한 여자 역도의
최강자였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까지.
하지만 2년 전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끝내 발목이 잡히며 이번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직후 장미란은 어머니와 통화에서
은퇴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현자]
“불규칙 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뜻인데요.
먹고 싶은거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렇게
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요.“
20년간 남자 핸드볼을 책임져온 윤경신,
이용대와 함께 동메달을 일군 정재성도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22개의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펠프스]
“수많은 메달을 따고 제가 원해던 모든 것을
이뤘습니다. 이제 제가 원했던 것처럼
제 경력을 끝내고 싶습니다.“
영국 축구대표팀의 라이언 긱스와
20년간 독일 체조대표팀의 상징이었던
옥사나 추소비티나도
더는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한때 세계 정상에 섰지만 박수 칠때 떠나는
스포츠 스타들.
이들이 남긴 도전정신과 열정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채널 A뉴스 임도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