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듀~ 2012런던’ 올림픽 후유증 이기려면?

2012-08-14 00:00   사회,사회,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온 국민을 불면의 밤으로
들뜨게 했던 올림픽이
끝났지만, 후유증에 시달리는 분들 많으시죠?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깨진 생활 리듬을
빨리 되찾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지켜보느라
잠을 설쳤던 올림픽 기간.

메달이 걸린 경기라면
빼놓지 않고 티비 중계를 봤던 회사원 채찬 씨도,

새벽에 잠을 깨는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인터뷰:회사원]
“폐막식이라서 경기가 없는데도
눈이 자동으로 떠지더라고요. 거의 못자고 출근했어요.“

2주 이상 새벽 티비 시청으로
깨져버린 생활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피곤하다고 한꺼번에 많이 자는 것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당분간은 저녁 약속을 피해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커피나 담배는 신경을 자극해
순간의 피로만 잊게 해주지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햇빛을 쬐면서 맨손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 박병진 교수]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결핍된
비타민 B와 C를 섭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몰입했던 대상이 사라지면서
공허함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다른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