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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광복절 67주년, 의연한 우리 땅 ‘독도’ 직접 가보니…
2012-08-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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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찾았습니다,
일본의 거센 반발에도 독도는 굳건한 모습으로
동해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독도 땅을 저희 채널A가 직접 가봤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묵호항에서 시작한 8시간의 항해.
울릉도를 지나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가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의 동도와 서도,
날카롭게 솟아 오른 바위에서
독도가 겪어온 풍파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독도는 절경을 드러내며
늠름한 자태를 뽐냅니다.
광복절을 맞아 독도는 철통방어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항공순시를 3번에서 5번으로 늘렸고
태극기도 새로 달았습니다.
[인터뷰 : 윤장수/ 독도경비대장]
“광복절을 전후해서 국민들이 관심과 사랑이 더 뜨겁습니다.
앞으로 독도경비대원들은 이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일본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독도의 모습은 초연합니다.
한국령 비석, 빨간 우체통.
그리고 동도 김성도 이장 부부의 집이
우리땅 임을 알리며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독도를 아끼는 관광객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윤한 상경 / 독도경비대원]
“많이 외롭고 부모님도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은데
대한민국 최동단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그 하나만으로
견뎌내면서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 김경목 기자]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독도는 우리의 심장입니다.
계속된 일본의 영유권 야욕에 맞서
우리 독도경비대원들의 눈빛이
매섭게 빛나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채널A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