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네거티브에 적극 대응”…안철수 출마 초읽기?

2012-08-1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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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세에 맞서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고,

시민들과 소규모 만남도
부지런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가까운
금태섭 변호사가 개설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지 이름은 ‘진실의 친구들’.

재벌 2, 3세와 벤처기업인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 활동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운동에 동참한 일 등
그간 논란에 대한 해명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금 변호사는 머릿글에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었다“면서

“건설적 검증을 위해 확인된 사실을
이곳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네거티브 대책팀을 가동한 것으로,
대선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폭넓은 소통 행보와 안철수재단의 향후 일정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탭니다.

안 교수는 지난 7일 인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데 이어,
13일엔 모 출판사의 여성 독서모임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재단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재단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거나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