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조직력의 팀 스완지, 기성용과 찰떡궁합

2012-08-2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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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성용의 스완지행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하게 되는데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스완지를 택한
기성용의 선택을 장치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이적은 이미 예정돼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리그는 기성용에게 좁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국제경쟁력이 있는 팀은
셀틱과 래인저스뿐. 나머지 팀은 K리그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인 기성용에겐 강팀과
상대하며 더 배워야 할 게 많았습니다.


스완지는 카디프와 함께 웨일스를
대표하는 도십니다.
기성용은 웨일스에서 영국과 일본을 꺾고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낸
주역이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인연의 땅입니다.


기성용의 꿈의 무대는 스페인리급니다.
빠른 패스와 극한의 조직력을 갖춘
바르셀로나로 가려면 준비단계가 필요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바르셀로나로 불리는
스완지는 충분히 현실적 대안입니다.

(인터뷰 / 기성용)
"상당히 조직적인 팀이고 작년에도
처음 승격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셀틱과 올림픽에서 증명된 기성용의
자질은 스완지에서 당장 주전급입니다.
꾸준한 출전기회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을 제대로 알릴 기횝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