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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회사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복구자금을 지원하고
보험료 납부를 유예해주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나섰습니다.

한 시중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 11월 말까지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춰주고

피해일로부터 3개월 안에 생기는 연체이자는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에게는 여신 상환기일을 연장해 주고
복구자금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 이주영 /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 대리 ]
“500억 원을 마련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최대 3억 원까지 복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보험회사들도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최재우/ 삼성생명 고객지원팀 차장 ]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보험계약 대출이자 등의 납부를
6개월 유예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은 견인차를
상습 침수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보험설계사를 통해
생활필수품도 피해지역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경우
금융회사들의 지원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굿모닝!]은행-보험사, 태풍 피해 개인-중소기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