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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말뚝테러’ 일본인 용의자 2명 입국금지 조치
2012-08-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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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주 서울에서
동시다발로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용의자 2명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이 두 일본인에 대해선
입국 불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인적이 뜸한 새벽을 틈 타
커다란 가방을 메고
호텔을 나서는 두 남성.
잠시 후, 독도연구소 앞에 나타납니다.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선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이 발견됐습니다.
곧이어 인근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도
같은 말뚝과 '정신대는 성 노예란 말은 거짓말'이란
내용의 전단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두 남성의 신원과 당일의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강인석 / 서대문경찰서 형사과장]
"첫번째 용의자는 무라타하루키
61살 남자 일본인입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사쿠라이테츠로
38세 남자 같은 일본인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들은 말뚝테러 하루 전
각각 입국한 뒤 서울 시내 호텔 두곳에 따로 투숙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오전 말뚝테러를 벌인 직후
오전 8시 40분과 9시 13분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신원을 확인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는
두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6월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설치한
스즈키 노부유키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