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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위스 계좌 베일 벗어…주로 기업인·연예인 이용
2012-08-29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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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위스 통장,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돈을 빼돌리는 비밀계좌의
대명사처럼 쓰였죠.
하지만 역외탈세 조사가 강화되면서
스위스 계좌도 서서히
그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인이나 연예인 등이
갖고 있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자진해서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금융계좌는 652건,
18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액수로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조세피난처로 잘 알려진
스위스 계좌의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신고액수가 1천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양국 간 계좌정보 교환을 추진하고
역외탈세 조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 한승희 /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제공조 강화, 해외세정연구관 파견,해외금융계좌 신고포상금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정보수집 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개인 신고자들은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딩]
국세청은
해외 계좌를 신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41명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외 계좌가 확인되면
미신고금액에 대해 최고 10%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