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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삼성-애플 특허 국내소송 2차전 치열
2012-08-29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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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법원에서 어제
삼성과 애플의 특허싸움 '2차전'으로 불리는
화면기술 특허 소송 재판이 열렸습니다,
양측은 또다시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애플이 삼성의
휴대폰 화면분할 기술 특허를 침해했는지를
놓고
국내 법원에서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배심원단의 '애플 완승' 평결에 뒤이어
열린 한국 법정 내 소송이었습니다.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쟁점은 문자메시지를 작성하면서
검색하는 창을 동시 열 수 있는
삼성의 기술이 특허로 인정되는지 여부.
애플 측은 삼성의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합니다.
일본의 미츠비시와 핀란드의 노키아가
13년 전에 공개했기 때문에
"새롭지도, 진보적이도 않다"는 겁니다.
"애플은 발명 개념을
왜곡해 이해하고 있다"는 삼성의 주장에,
애플 측은 "엉뚱한 이야기"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양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추가 발언권을 잇따라 요구하면서
삼성과 애플의 특허 싸움 2차전도
긴장의 연속이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삼성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애플의 기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