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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웅용 씨, ‘세계 10대 천재’ 발표하면서 화제
2012-08-3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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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천재 김웅용 씨를 기억하십니까?
6~70년 대에 2백이 넘는 IQ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던 인물인데요,
최근 미국의 한 단체에서
세계 10대 천재를 꼽아 발표하면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리포트]
40여년전
손꼽히는 천재로
유명했던 김웅용씨.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올라
새삼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슈퍼스칼러’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발표하면섭니다.
49살인 김 씨는
19살 때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살 때 4개 국어를 구사하고,
6살 때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미적분 풀어내
세계를 놀라게 한 김씨.
8살 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가
NASA 선임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17살 때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실패한 천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웅용]
“혼자있었고 저는. 친구나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었어요 아무도.. 거기서는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던거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뒤
충북대에 입학해
토목 공학 분야 연구에 몰두합니다.
현재 충북개발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천재라는 옷을 벗어던진 뒤
진정한 삶을 찾게 됐다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웅용]
“애들 커나가는 거 보는 거 가족끼리 누구나 다 그런게 행복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