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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나주 성폭행범 고종석, 한 달 전부터 범죄 생각
2012-09-0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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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주 7살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고종석이 이미 한달 전에
피해자 가정의 자녀들을 보고
범죄를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고종석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저녁부터 죽으로 식사를 하며
한결 건강상태가 좋아진 피해자 A양.
전남대 병원에 처음 왔을 때는 말하기를
꺼려했지만 현재는 의료진과
평상시처럼 말을 하고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밝은 표정도 이따금 보이고 있고
TV를 보며 지낸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입니다.
[전화녹취-병원 관계자]
"말하고 tv도 보고...지낸다."
A양의 치료비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관련기관들은 형편이 어려운 A양 가족의
주거지를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
피의자 고종석은 범행 한달 전에
피해자 집을 방문했다가 어린 자녀들을 보고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는
고종석은 무협소설을 보거나
다른 수감자들와 이야기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벽에 머리를 찧는 등의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종석의 추가범죄는
찾지 못했고 오늘 사건을 검찰로
송치합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