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최강희호, 구자철 공백 없다…이근호 ‘든든’

2012-09-0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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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구자철이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대표팀에
위기감은 없습니다.

구자철의 공백을 메워줄 든든한 인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최강희호의 핵심 이근홉니다.

(인터뷰 / 최강희)
"미드필드 쪽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근호 선수도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안으로 빠져들어오는 움직임이 좋고
중앙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기 때문에..."

이근호는 최강희호 출범후 5경기에서 5골,
가장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K리그에서도 7월의 선수로 선정될만큼
최근 컨디션이 절정입니다.

부상을 털고 1년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이청용과 오른쪽 날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지만, 구자철의 부상으로
이청용과 콤비를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근호)
"청용이랑 같이 뛰면 파괴력이 배가되지
않을까. 좋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11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은 월드컵 본선을 향한
분수령입니다.

해외파가 우즈벡에서 합류하는대로
대표팀은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