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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프랑스 휴양지서 영국인 가족 ‘의문의 사망’
2012-09-0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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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에서
관광 온 영국인 가족이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휴양지에서 발생한
의문의 변사사건으로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 숲길에서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가족 3명이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차량의 내부와 외부에
남성과 여성 시신 각각 2구가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남성 1명은 이라크 태생 영국인이고,
숨진 두 여자는 그의 아내와 장모로 알려졌습니다.
네살배기 딸은 무사한 채 발견됐고,
8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외 숨진 남성 1명은
가족과는 관계없는 사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격 차량은 영국 번호판을 단
SUV차량이었습니다.
[피터 리케츠/주프랑스 영국대사]
"현재로써는 차량의 번호판과 관련해 정보를 모으는 중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신원은 없다"
네살배기 딸이 발견된 과정을 놓고도
부실 수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이가 시신 사이에서 버티다가
검사관이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에릭 마이요/프랑스 검사]
"생존자인 어린아이 2명에 관해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차량 부근에 여러 개의
탄약통이 있는 걸로 미뤄
무장 강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