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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40, 50대 10명중 6명이 빚더미…“내 집 마련 때문”
2012-09-10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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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중장년층 절반 이상이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빚을 진 이유는 내 집 장만 때문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손효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40, 50대의 부채 부담이
다른 연령층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성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
빚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40대는 64%, 50대는 63%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60대 이상은 46%였고, 이어 30대(30%),20대(10%)순이었습니다
빚을 진 이유는 주택 구입 때문이라는 응답이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투자자금과 교육·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일부 있었습니다.
부채를 상환하느라 허덕이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월소득의 30% 이상을 빚 갚는데 쓰는 사람이
5명 가운데 1명이나 됐습니다.
빚을 다 갚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출금을 상환하는데 필요한 기간은
5~10년을 가장 많이 꼽았고
10년 이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기 퇴직 시기는 빨라지고 있지만
중장년층은 내 집 장만과 자녀 교육 등으로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해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