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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美 ‘3차 양적완화’ 결정…돈 풀고 낮은 금리 유지
2012-09-1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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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또 다시 긴급 처방을 내놓았습니다.
시장에 돈을 풀고,
낮은 금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건데요.
이같은 결정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이 또 한번 특단의 대책을 내렸습니다.
[인터뷰/벤 버냉키/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채권매입을 확장하고,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 유지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경기진작을 위해서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양적완화를 카드를 꺼낸 겁니다.
양적완화란 새로운 돈을 찍어내는 것처럼
정부가 직접 나서 채권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돈을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금리는 낮아지게 되고
소비와 투자의 증가로 이어져
경기부양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연준은 또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제로수준의 정책금리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 만큼 실업률이나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준은 올해 경제성장률도
2%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의 2.4%보다 더 악화된 겁니다.
다만, 내년과 내후년의 경제성장률은 3∼3.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는
사흘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55%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3%, 1.33%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