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안철수, 5·18 묘역 전격 참배…대선 출마선언 임박?

2012-09-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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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원장이 광주 5.18 묘역을
전격 참배해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막바지에 달한 민주통합당에서는
쇄신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먼저 민주당 소식 부터 알아보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노를 겨냥한 쇄신론이 제기됐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계파패권과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쇄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초선 의원들도 가세했습니다.

21명의 초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선대위 구성을 포함한 당 운영의 권한을 대선 후보에게 위임함으로써 후보자가 당의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현 지도부가 내부 단결론을 강조하며 당 쇄신을 주도하는 형국과
선대위 구성에 개입하는 것에 반대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친노 주류 그룹에선 비당권파의 쇄신 요구가 '지도부 흔들기'라는 시각도 있어 쇄신론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 지 주목됩니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조금 전 5.18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야권의 주요인사들이 결단을 앞두고 찾는 곳이 5.18 묘역이라는 점에서
안 교수의 출마선언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