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태풍 ‘산바’ 북상/서울 지하철 운행 연장…17일 밤 최대 고비

2012-09-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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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한편 서울은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비보다는 강한 바람을
조심해야한다는 예봅니다.

(여) 강한 바람은 태풍이
빠져나간 내일까지도 계속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 서울 청계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영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가
오늘 아침까지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지금까지 15mm 가량 내렸는데요.

태풍의 예상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빗겨가면서
비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낮부터 최대순간풍속이 30m 강풍이 불면서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걸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태풍 산바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씩 연장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오후 2시 이전에 하교가 이뤄지도록 권장했습니다.

중부 지역의 강풍은
오늘 밤이 최대고비가 될 걸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간
내일도 강한 바람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