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오바마 “이란 핵무기 보유 저지”…영토분쟁 언급 없어

2012-09-26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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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엔 총회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무기 보유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북한 문제와 최근 한 중 일간 영토분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조연설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의 평화적 사용을 증명 못한데다
유엔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테러까지 지원한다는 이유에섭니다.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녹취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이란의 핵 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응징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최근 불거진 동아시아 영토분쟁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역시 개막 연설에서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분쟁과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시리아 내전에 대해서는 지역적 재앙을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