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야구 훔친 여인의 향기’ 관중 681명 돌파

2012-09-2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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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인기 대단합니다.
벌써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섰는데 이제 7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여성 야구팬이 있었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총 681만2530명.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4년 연속 깨졌습니다.

추석 연휴인 이번 주말엔
사상 첫 700만 돌파도
가능합니다.

--(CG)--
그야말로 '상전벽해'입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고사 위기였던 프로야구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기점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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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여성팬'이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어느덧 4명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 민윤숙]
"야구장의 활기찬 분위기 자체가 좋아요.
응원하는 팀이 지면 속은 상하긴 하지만
경기 자체를 즐기고 있어요."

그러나 지금의 인기에 취해
마냥 안주할 순 없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시즌
이렇다 할 이슈가 없던 7월부터
관중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적극적인 팬 마케팅이
꾸준히 필요한 이윱니다.

[인터뷰 : 양해영 KBO 사무총장]
"10구단 창단 문제 등이
신속히 처리돼야죠.
WBC의 선전도 무엇보다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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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경기에선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가
두산을 3대1로 눌렀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SK는 LG를 누르고 2위 굳히기에
나섰고,
KIA는 삼성을 5대1로 제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