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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방심은 금물”
2012-10-0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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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프로야구가 드디어 한 시즌
7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불과 8년전
230만에 불과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도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
의미와 과제는 뭘까요?
김종석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500만 관중에서 600만을
돌파하는데 걸린 세월이 무려 16년..
그러나 700만을 넘는 데는
단 1년이면 충분했습니다.
700만 관중이 주는 의미는
각별합니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가운데
당당히 13위...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질적으로도 훌륭합니다.
평균 1만4천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해
좌석 점유율이 69%에 달합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보다도
4% 가량 높습니다.
그렇다면 '700만 관중' 시대에
던져진 과제는 뭘까요?
10구단 창단과 국제대회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먼저 프로야구 경기 자체의
질적 향상이 선행돼야 합니다.
[인터뷰 : 민훈기]
"롯데하면 방망이, SK하면 마운드..
이런 색깔이 요즘 좀 사라진 것 같아요.
1패를 두려워하기 보단 차별화된 야구를
해야 관중들이 더 찾지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끊임없이 진화하지 않으면
관중들의 외면은 한순간입니다.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꿈의 천만 관중 시대를 위해서는
또 한 번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