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여 논란’ 안철수 부동산, 국감 도마에

2012-10-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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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동산을 둘러싼 의혹이
국정감사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방에서는 북한군의 귀순이 잇따르고 있는데,
우리 군은 정작 경계가 뚫린 줄 모르고 있던 사례가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틀째 맞고 있는 국정감사 소식,
김민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정감사 현장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과거 부동산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이철우/새누리당 의원]
"토지와 주택 관련해서 온갖 의혹은 다 나온다. 깨끗하다고 하다는 분도 이 정도니.."

안 후보가 고교와 대학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토지와 주택을 증여받은 것에 대한 얘깁니다.

해당 주소지의 폐쇄 등기부등본을 보면
안후보의 할아버지는 99제곱미터 규모의 2층 주택과
224제곱미터 규모의 토지 일부를
안 후보에게 증여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는
'행복바이러스 안철수'에서
할아버지께 물질적으나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오래 된 일이라 경위를 알 수가 없고
금전적 이득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화싱크/금태섭/안철수 캠프 상황실장]
"부동산실명제 실시 이전인 33년 전 일로서 후보명의로 된 적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고"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감 현장.

지난 2일 동부전선 휴전선을 넘어
북한군 병사가 넘어왔다고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폭로합니다.

[인터뷰/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
“북한군 군인이 그쪽 북 초소를 넘어서, 경계 지역을 지나서, 우리군 철책을 지나서, 우리군 GP 앞에서…”

지난 6일 상관들을 사살하고 귀순한 북한군 외에
또 다른 귀순자가 있었다는 얘깁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경계태세 부실에 대해
"군이 큰 실책을 했다"며 시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