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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리랑카 낙뢰 사망자 시신 입국
2012-10-1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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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늘도 참 무심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낙뢰로 숨진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원의
유해가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영결식은 모레 엄수됩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운구행렬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족들은 참아온 울음을 다시 터뜨립니다.
돌아오지 못할 이름을 불러 보지만
영정 속 아들, 딸은 대답이 없습니다.
어젯밤 9시쯤,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낙뢰에 맞아 숨진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봉사단원
24살 장문정 씨와, 22살 김영우 씨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 발생 뒤 스리랑카로 가
시신 확인을 절차를 밟았던
유가족들도 함께 입국했습니다.
[녹취 : 고 김영우 씨 아버지]
“영우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롭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입국장에는
외교통상부 관계자와
코이카 이사장도 참석해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모레 한국국제협력단 장으로 치러집니다.
코이카는 유가족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장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